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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한연후 지송백지후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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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건 조회 230회 작성일 23-03-10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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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한연후 지송백지후조야
(歲寒然後 知松柏之後彫也)

한여름에는 숲 속의 나무들 사이에 큰 차이가 없다. 가을이 지나고 겨울이 오면서 그 차이가 나타나는데, 다른 나무의 경우 잎이 누렇게 변한다 결국은 하나 둘 떨어지지만 소나무·잣나무는 추운겨울이 되도 결코 나뭇잎이 한꺼번에 떨어지지 않는다. 늘 푸른 잎으로 한결같은 모습을 유지하는 것이다.

인간으로 비유하자면 변함없는 마음을 간직한 사람이 소나무와 잣나무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진실하고 성실한 모습으로 절개를 보이는 사람을 일컬어 송백지조라 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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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호님의 댓글

승호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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