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노루 - 박목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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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노루 - 박목월)
머언 산 청운사/
낡은 기와집/
산은 자하산 봄눈 녹으면/
느릅나무 속잎 피어나는 열두 굽이를/
청노루 맑은 눈에 도는 구름/
오월이 되면 제가 가장 좋아하는
박목월님의 청노루란 시가 생각나서 다시 읽어봅니다.
이 시를 읽노라면 마치 한폭의 동양화를 보는 것 같아요.
우선, 우리의 시선이 닿는 대상이
청운사-자하산-느릅나무-청노루-청노루의
눈에 비친 구름 순으로 이동하고 있지요.
머언 산, 청운사에서 시작해 청노루의 눈까지 가기
떄문에 '원경에서 근경'으로 시선이 이동을 하고 있어요.
이렇게 시선의 이동을 하며, 보여주는 대상들은
모두 탈속적이고, 환상적인 분위기를 가진 대상으로
이상적인 세계의 아름다움을 자연스럽게 보여주지요.
그래서, 시가 전체적으로
아름답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풍기고있지요.
그래서 우리의 시선을 '평화로움과 아름다움'이
존재하는 유토피아로 향하게 하지요.
머언 산 청운사/
낡은 기와집/
산은 자하산 봄눈 녹으면/
느릅나무 속잎 피어나는 열두 굽이를/
청노루 맑은 눈에 도는 구름/
오월이 되면 제가 가장 좋아하는
박목월님의 청노루란 시가 생각나서 다시 읽어봅니다.
이 시를 읽노라면 마치 한폭의 동양화를 보는 것 같아요.
우선, 우리의 시선이 닿는 대상이
청운사-자하산-느릅나무-청노루-청노루의
눈에 비친 구름 순으로 이동하고 있지요.
머언 산, 청운사에서 시작해 청노루의 눈까지 가기
떄문에 '원경에서 근경'으로 시선이 이동을 하고 있어요.
이렇게 시선의 이동을 하며, 보여주는 대상들은
모두 탈속적이고, 환상적인 분위기를 가진 대상으로
이상적인 세계의 아름다움을 자연스럽게 보여주지요.
그래서, 시가 전체적으로
아름답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풍기고있지요.
그래서 우리의 시선을 '평화로움과 아름다움'이
존재하는 유토피아로 향하게 하지요.
추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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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노는언니님의 댓글
노는언니 작성일좋네요
일등신부감님의 댓글
일등신부감 작성일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