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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월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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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건 조회 180회 작성일 23-03-2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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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목련꽃을 보기가 쉽지가 않아요 목련꽃이 피었나하면 그새 떨어져 아쉬운 마음만 듭니다

어제 모처럼 길가에 갓피려고 하는 목련꽃봉오리를 보았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활짝 핀 어여쁜 하얀 목련화를 발견하고 어찌 저렇게 이쁠 수가 있을까... 다시 바라보니 하얀 목련꽃이 활짝 웃으며 나를 반기는 듯 하네요.

사월의 노래  -박목월-

목련꽃 그늘 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질 읽노라
구름꽃 피는 언덕에서 피리를 부노라
아 아 멀리 떠나와 이름 없는 항구에서 배를 타노라
돌아온 사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든다
빛나는 꿈의 계절아
눈물어린 무지개 계절아
 
목련꽃 그늘 아래서 긴 사연의 편질 쓰노라
클로바 피는 언덕에서 휘파람 부노라
아 아 멀리 떠나와 깊은 산골 나무아래서 별을 보노라
돌아온 사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든다
빛나는 꿈의 계절아
눈물어린 무지개 계절아
추천4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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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석님의 댓글

허재석 작성일

좋은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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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순임님의 댓글

지순임 작성일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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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생각만님의 댓글

좋은생각만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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