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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꾼들 생명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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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일등신부감
댓글 2건 조회 234회 작성일 22-10-25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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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해 지나면 14살 되는 강아지 한 마리 키우고 있는데
4년 전에 한 마리가 심장마비로 제 곁에서 10년 같이 살다가 무지개다리를 건너 하늘에 별이 되었고 친구 없이 쓸쓸해하는 아이를 위해 유기견 한 마리 데리고 오려고 사이트 알아보다가 한 아이를 보게 되었고 우리 아이랑 많이 닮아서 데려오려고 연락을 했더니 유기하고 파양할까 봐 책임비를 받는 거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유기나 파양 어차피 안 할 거지만 주시는 분 입장은 그게 아니라 생각해서
금액 물어보니 35만 원 달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드린다
했죠 바로 송금해 드려고 다음날 강원도에서 서울로 아이를 데리러 갔고 저는 너무 황당하고 어이도 없더라고요 거기에 제가 데리러 간 아이는 없었고 그냥 동물들 파는 펫샾인거예요 그래서 따졌죠 저는 펫샵 인 줄 몰랐다고 사려고 했음 저희 동네도 많은데 굳이 서울까지 오겠냐고요
제가 본 아이는 어디있냐니깐 다른 아이 보여주면서 이 아이라고 계속 우기는 거 예요 완전 다른 아이인데
가족이랑 같이 갔었는데 다들 그 애기 아니라고 했거든요
제가 돈 환불해 주라고 하니 절대 안 된다고 못해 준다 하고
그럼 가격 할인해 줄 테니깐 다른애기 데리고 가라고 70만 원에 해줄 테니 그 옆에 강아지 데리고 가라고 제가 지금 뭐 하시는 거냐고 너무하시는 거 아니냐고 그러니깐
그럼 그 옆 강아지 60만 원에 해준다고 그렇게 실랑이를 했죠 어쨌든 애기 데리러 서울까지 갔고 돈은 환불 못 해준다 우기니 아이 한 명 데리고 오자 생각하고 마음에 드는 아이 데리고 오게 되었는데요 70만 원 받는데 55만 원에 해드린다고 뻥뻥 무조건 부르고 보는 거야 뭐야  ~~~뻥튀기
계약서을 쓰자는데 이상하네 또 돈을 달래 또 따졌죠
법이 바뀌어서 그렇다고 선택 상황이니 돈 주고 계약하던지 아니면 말던지 하라길래 그냥 내가 알아서 보험 들겠다고 안 하겠다 했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보니 아이 발톱이 관리를 안 해줘서 다쳐있었다 따졌다  태연하게 그거 집에 가셔서 미용해 주시면 돼요 어이가 없었다 계약서를 자세히 안 봐서 보려고 펼쳐서 보는 순간 깜짝 놀랐다
거기서 3대 질병보험 혜택 돈 주고 들으라고 그 이야기만 했고 전화가 자꾸 와서 정신이 없는 틈타서 읽어보고 사인하시라고 해야 하는데 전화 끊고 바로 거기 손으로 가리고 여기에 사인하세요 그러길래했죠 내용은 소비자와 피해 보장의 혜택을 받지 않기로 쌍방 합의했다라는 내용이죠
참 어이가 없었죠 ㅠㅠ
하루에 뒷통수을 몇 번 맞은 느낌이네요
애기만 아프지 않고 잘 크면 되죠
뭐가 중요하겠어요 잘못한 걸 뉘우치고 반성하지도 않겠지만 오늘 저랑 우리 애기한테 한 잘못 예전이랑 앞으로 저처럼 피해보실 견주님과 애견한테 평생 사죄하면서 살길 
안 그럼 똥 통에 빠진다 돈 독이 아닌 똥 독 오르게
추천3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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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돈벌이님의 댓글

용돈벌이 작성일

얼마나 분하셨으먼 엄청난 장문을... 제가 당한것처럼 너무 화가 나네요 그 사기꾼은 천벌 받을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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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등신부감님의 댓글의 댓글

일등신부감 작성일

네 너무 화가 났어요 돈이 문제가 아니라  동물들 데려다가 저렇게 하는 게 더 화가 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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