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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 후 교실에 홀로 남아있는 여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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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건 조회 165회 작성일 23-08-0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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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 후 교실에 홀로 남아있는 여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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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괴담입니다. 방과 후에 혼자 숙직을 하시던 선생님께서 순찰을 돌다가 집에 안가고 교실에 홀로 남아있는 여학생을 발견하고 너는 왜 집에 안 가냐고 물으니, 여학생이 다리가 없어서 못 간다면서 덤벼들어 놀래켰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말하자면 죽어서도 이승의 생활을 누리고 싶은 망자들의 한에 대한 이야기로 볼 수도 있습니다.

학생들의 하교시간이 꽤 지나 하늘에 어둠이 물들어오던 시각, 숙직으로 남아있던 남자선생님이 홀로 복도를 순찰하고 있었다. 선생님은 어느 교실을 지나가다가 문득 한 여학생이 아직 교실에 남아있는 걸 보고 노크한 뒤 창문을 열고 여학생에게 말을 걸었다.

"얘야, 날이 많이 저물었는데 너는 집에 안 가니?"
"선생님........저 집에 못 가요."
"응? 무슨 문제라도 있는 거니?"

선생님은 여학생에게 무슨 고민거리가 있다고 생각해 선생님의 도리로 그녀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어주고 싶어서 물어보았습니다. 그러자 여학생은 고개를 숙이며 근심 어린 어투로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실은.......제 다리가 없거든요!!
선생님 다리라도 뽑아갈까요?!"

갑자기 여학생이 얼굴을 들고 선생님을 무서운 표정으로 바라보더니, 두손으로 책상을 짚고는 두손을 마치 다리처럼 이용해 책상을 건너 뛰어오면서 선생님을 향하여 달려드는 여학생!!!!!!!!!

그 여학생의 교복 하의 밑에는 다리가 없이 어둠만이 존재했고 여학생이 지나온 자리마다 빨간 피가 남아있었습니다.

선생님은 그 모습이 너무 무섭고 공포스러워 그 자리에서 바로 기절해 버렸고, 때마침, 순찰을 돌던 경비아저씨가 발견하고 즉시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실려갔습니다.

다음날 정신을 차린 선생님은 그 학생이 누구인지 알고 싶어 그가 기절한 교실에 가서 재학생들을 중심으로 그여학생을 찾아보게 되었는데 재학생들이 말하길 그 여학생은 오래 전 하교길에 교통사고를 당해 하반신이 잘려나가 죽은 여학생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말을 들은 선생님은 그날로 사직서를 내고 학교를 떠났습니다. 그리고 선생님은 그 후에도 계속 여학생의 모습이 떠올라 오랫동안 병원에 입원해서 정신과 치료를 받았다고 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그 학교 선생님이었다면 어떻게 하였을까요?
추천3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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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호님의 댓글

승호 작성일

고인의명복을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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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언니님의 댓글

노는언니 작성일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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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우님의 댓글

이현우 작성일

공포 그자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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