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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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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강
댓글 3건 조회 56회 작성일 23-10-07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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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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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이름 모를 지인으로 부터 오래 전에 들은 실제 에피소드입니다.

어느 날 밤,
잠자리에 누워 아내의 얼굴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런데, 희미한 침대불빛 아래 비친 아내의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고 사랑스럽게 보였습니다 .
그래서, 자신도 모르게 아내에게 뜨거운 구애의 고백을 남편이 하였습니다.

"여보! 나는 이 세상에 다시 태어나도 당신을 만나 결혼하고 싶은데. 당신의 생각은 어때?"

그러면 아내도 남편과 같은 대답을 할 줄 알았는데...
그 말을 들은 부인이 한참을 머뭇거리다가,

"미안해 여보, 솔직히 나는 당신과 다시 만나 결혼하고 싶은 생각은 손톱만큼도 없어."

라고 대답했습니다. 그 말을 듣고 남편은 당혹스러워 돌아 누워 아무런 말도 못했다고 합니다.

아내의 그 말이 진실인지, 아니면 그냥 농담으로 내뱉는 소리인지는 모를 일이지만,

그 때, 그 말 때문인지 부부는 한참을 대화도 별로 없이 쓸쓸하게 보냈다는 것이었습니다.

부부는 어느 한 편의 마음대로 이루어지는 일방적인 관계가 아니겠지요. 오직 두 사람만이 알고있는 신비한 관계인지라 풀어가는 것도 부부만이 풀 수 있는 것이라 생각되는데....

그러던 어느 날 이번에는 투철한 근본주의 신앙관을 가지고 있는 부인이 남편에게 물었습니다.

"여보, 천국에는 부부관계가 없다고 하는데, 당신은 천국에 오면 나를 찾을거야? "
하고, 심각한 표정으로 남편에게 물었습니다.
그런데, 남편은 곧바로 대답을 못하고 주저 주저하며,

"글쎄, 그때 가서 두고 볼 일이지"

하고 별 생각 없이 얼버무리고 말았습니다.
그러자, 아내가 갑자기

"그럴 줄 알았어, 이 배신자야! 당신이 마음속에 엉큼한 딴 마음을 품고 나와 살고 있는 줄은 조금은 짐작하고 있었어."
하고 남편에게 퍼부어 대는 겁니다.
남편이 영문을 몰라 어리둥절하며,

"여보! 왜 그래?"
하고 물으니...아내가 하는 말
"예전에 우리 아버지가 남자들은 여자가 백이 있어도 싫어하지 않는 도둑놈들이라고 늘 조심하라고 했어"

하고 토라져 버립니다. 그리고 적어도 일주일 동안은 평상시와 다르게 시무룩하다는 것입니다.

"미래에 대한 맹세는 하늘을 두고도 땅을 두고도 하지 않는 거야"

라고 아무리 달래고 설득을 해도 특별한 효과는 없었답니다.

"여자의 마음은 평생을 살아도 모르겠구나" 하고 한숨을 쉬며 하늘을 쳐다 본 답니다.

지금도 아내의 마음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고 합니다.

(해답 : 여자의 마음은 여자가 잘 알아 남자들은 모지리라 몰라)
추천5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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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등신부감님의 댓글

일등신부감 작성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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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호님의 댓글

승호 작성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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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우님의 댓글

이현우 작성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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