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릉(宣靖陵) >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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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릉(宣靖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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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릉(宣靖陵)은 서울 시민들에게 가장 귀에 익은 능입니다. 사적 제199호이며, 유네스코공인지정 세계문화유산이기도 합니다. 선정릉(宣靖陵)은 삼릉공원이라고도 불립니다.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조선시대 왕릉군(群)으로, 조선 제9대 왕 성종과 성종의 계비 정현왕후가 함께 잠든 선릉(宣陵)과 두분의 아들인 조선 제11대 왕 중종이 안장된 정릉(靖陵)을 합쳐 부르는 말입니다. 왜 ‘삼릉’인지를 설명해주는 대목입니다.
그리고 교통이 너무 편리하고 좋습니다. 강남 한복판을 가로 지르는 테헤란로가 선릉을 지나가고 지하철2호선과 수인분당선이 지나는 선릉(宣靖)역과 지하철9호선이 지나는 선정릉(宣靖陵)역이 있는 까닭입니다. 빌딩숲이 빽빽하게 자리잡은 강남 한복판에 자리잡은 흔치않은 녹지인데다가 부지 규모도 매우 큰 편입니다.
테헤란로, 봉은사로, 선릉로, 삼성로 사이 거의 한 블록이 다 선정릉 부지입니다. 그래서 임금의 능이기도 하지만 점심시간 전후로는 직장인들의 공원 역할도 합니다. 

이렇듯 역사의 체험과 피크닉을 한 장소에서 누릴 수 있는 선정릉(宣靖陵)은 인근 직장인뿐 아니라 주말에는 가볍게 나들이 나온 연인이나 가족들로 북적이는 곳이기도 합니다. 접근성도 좋아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오늘은 점심시간에 잠시 휴식을 취하려고 선정릉(宣靖陵)에 들렸습니다. 많은 직장인들이 점심식사를 마치고 손에는 커피잔을 들고 삼삼오오 짝을 지어 산책을 하며 가을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선정릉(宣靖陵)에 들어서자 우선 공기가 확연히 다르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공기가 너무 맑고 깨끗한 것을 금새 알 수있었습니다.

비록 짧은시간의 산책이지만 충분히 힐링이 된 것 같았습니다.

추천4